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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LIG투자증권 인수 실패

케이프인베스트먼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JB금융지주가 LIG투자증권 인수에 실패했다.

 

LIG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KB투자증권은 17일 선박엔진 부품 제조업체 케이프(코스닥 상장사)의 자회사인 케이프인베스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 인수전은 케이프인베스트먼트와 JB금융지주, 희성그룹 등 3곳이 참여해 경쟁을 펼쳐왔다.

 

지난 6일 진행된 본입찰에서 케이프인베스트먼트, 희성그룹, JB금융지주 순으로 높은 인수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매각 측은 이들이 제시한 인수금액을 반영해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살자를 선정했다.

 

지난달 182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성공하면서 LIG투자증권의 인수(1500억원대)의 재원 조달 문제를 해결한 JB금융지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은행과 캐피탈, 자산운용사, 투자증권 등을 모두 보유한 지방 금융지주사로 재탄생을 기대했지만 케이프인베스트먼트에게 고배를 마셨다.

 

앞서 JB금융지주는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지난달 16일 매각사 측에 제출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지만 본입찰에 참여할 지는 미지수다. 매각관련 구체적 자료를 받기 위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프놈펜상업은행은 SBI저축은행(옛 현대스위스저축은행)과 SBI홀딩스가 2008년 설립했으며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14개 지점을 두고 은행과 카드업을 하고 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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