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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심민 임실군수 직접 차 제공

▲ 심민 임실군수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임실역 앞에서 선수단에게 물과 임실치즈를 전하며 응원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25일 속개된 제2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역주를 펼친 선수들은 추위와 비로 인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레이스를 준비하며 연신 언 손을 비비던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임실군이 제공한 따뜻한 차 한잔은 소중했다.

 

이날 임실군은 관내 마라톤 코스 곳곳에 생강·대추차를 준비해 선수단을 맞이했다. 이번 대회부터 코스가 변경되면서 3소구간(회문~청웅)에 위치한 강진면과 청웅면은 선수단에게 직접 차를 나눠주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특히 심민 군수는 임실역에 나와 선수단을 격려하며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심 군수는 “전북 마라톤 역사의 산실인 제27회 전북역전 마라톤 대회의 성공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선수단은 따뜻한 차로 몸을 녹이며 임실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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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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