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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프로야구 2군 선수단, 15일부터 익산 전지훈련

KT 위즈 프로야구 2군 선수단 60여명이 오는 15일부터 익산야구장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들 선수들은 오는 3월 31일까지 익산야구장에서 훈련하며 2016년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앞서 KT는 익산야구장 훈련을 위해 인조잔디구장 펜스 교체 및 보조경기장 마사토 보강를 실시했고, 실내체육관에 체력단련장을 조성하는 등 완벽 훈련을 위한 준비를 모두 끝냈다.

 

아울러 KT는 지역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입촌식을 준비하는 등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계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KT 선수단이 익산에 상주하면서 2군 홈경기를 치룰 계획을 갖고 있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불모지인 전북에서도 프로야구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9월 KT 위즈 2군 프로야구단과 올해부터 3년동안 익산을 연고로 야구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유니폼에 익산시 패치 부착 등을 내용으로 상호발전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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