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생활폐기물·광고물 등 관리 강화 / 무단투기 단속장비 설치·주정차 문제 해소도
전주시가 무분별하게 버려진 생활폐기물과 불법 광고물, 불법 주정차 등 도시내의 무질서를 내쫓기 위한 ‘도시 비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마디로 각종 무질서와 불법을 도시에서 비워 깨끗하고 질서있는 전주를 만든다는 취지다.
먼저 전주시는 생활폐기물 문제 해소를 위해 생활폐기물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각 동 주민센터는 쓰레기가 무단 투기되는 지역을 상시 관리하고, CCTV등 단속 장비도 설치할 계획이다.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는 시민수거보상제도를 확대 운영하는 등 발견 즉시 철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시는 각종 홍보캠페인과 교육 등을 실시, 음식물 쓰레기 반으로 줄이기 운동도 계속 전개한다. 전주시는 올해 하루 평균 271톤(1인당 0.42㎏)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257톤(1인당 0.39㎏)까지 약 5% 줄여나갈 방침이다.
도로 및 교통시설물에 대한 통합정비도 추진한다. 사설 안내표지판은 정비하고, 도로 안내판과 안내표지판 중 불필요한 것은 제거한다. 또 백제대로와 팔달로, 기린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변에 있는 경계석, 보도블럭, 차도 에 대한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주차공간 확보와 대중교통노선 개선을 통해 불법 주·정차 문제도 해소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다운 도시재생 모델을 마련해 도시마을을 되살려나갈 계획”이라며 “단, 적치된 생활폐기물과 불법 현수막 등 비워야 할 것들은 깨끗이 비워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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