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의 감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행정감사2국을 설치, 1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방행정감사2국은 총 4개과로 구성돼 있는데, 1과는 인천·강원 지역을, 2과는 대전·충남북 지역을, 3과는 부산·대구·울산·경남북 지역을, 4과는 광주·전남북·제주 지역을 담당한다.
이중 2, 3, 4과는 대전·대구·광주 지역에 각각 사무소를 두고 필요한 자료를 수집해 현지 감사를 실시하며, 기존의 지방행정감사1국 4개과는 서울과 경기 지역만을 담당한다.
감사원은 지방행정감사국의 확대·개편에 따라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장의 4년 임기 내에 최소 1회 이상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역자치단체는 2∼3년에 1회 이상, 기초자치단체는 4년에 1회 이상 감사를 실시하며, 인사·계약비리, 예산 낭비 등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17일 단행된 감사원의 고위감사공무원의 인사에 따라 전북 출신 심호(52·전주) 감사연구원장이 사회복지감사국장으로 이동했고, 정상우(48·김제) 국장이 국회사무처 예산결산위원회에 파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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