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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화재발생 경계 주의보 발령

전북소방본부, 19일부터 25일간

최근 도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른 가운데 전북소방본부가 19일부터 25일간 화재발생 경계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는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1만여건의 화재정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1월 화재위험지수가 화재발생 47.69(경계), 인명피해 32.91(주의), 재산피해 38.06(주의)로 파악됨에 따라 19일부터 25일간 화재발생 경계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화재발생 위험지수는 진안이 81.26으로 ‘매우 위험’단계를 기록한 가운데, 임실(79.85)과 무주(74.75), 순창(74.72), 완주(72.43), 장수(69.75), 부안(67.40), 고창(64.91), 정읍(62.45), 김제(62.25), 남원(59.16), 익산(47.47), 군산(43.77), 전주(31.19) 순을 기록했다.

 

인명피해지수는 전주가 68.66으로 ‘위험’단계를 기록했으며, 익산(53.73)이 뒤를 이었다. 재산피해지수는 완주(59.65), 김제(57.79) 순으로 높았다.

 

화재위험지수는 보통(0~20), 주의(21~40), 경계(41~60), 위험(61~80), 매우 위험(81~100) 등 5단계로 나뉜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경계 주의보 발령에 따라 △한파대비 화재취약대상 특별조사 △취약계층 인명피해 저감대책 추진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정완택 본부장은 “겨울철 화재를 줄이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특히 화목난로 등 화기를 취급할 때는 꼭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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