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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BIS기준 3개 자본비율 상승

금감원 자료 분석…국내 7개 은행지주회사 중 유일 / 지난해 1800억대 유상 증자, 자산건전성 강화 원인

지난해 말 국내 은행 및 은행 지주회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JB금융지주의 각종 비율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5년 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자료에 따르면, JB금융지주의 총자본 비율은 12.50%, 기본자본비율은 8.58%, 보통주자본비율은 7.39%로 전분기 말 대비 각각 0.55%p, 0.58%p, 0.54%p씩 올랐다.

 

이같이 3개의 각종 자본비율이 오른 은행지주는 국내 7개 은행지주회사 중 JB금융지주가 유일하다.

 

지난해 말 국내은행과 지주회사의 BIS기준 3개 자본비율은 각각 13.92%, 11.37%, 10.84% 수준으로 전 분기 대비 모두 소폭 하락했다.

 

이같은 JB금융지주 자본비율 상승은 지난해 1800억원대 유상 증자 등 을 통해 자산건전성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나머지 은행권과 은행지주회사들은 전체 1조1000억원, 후순위채권 1조7000억원을 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저하와 결산 배당 등으로 총자본은 2조6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말 모든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이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등 양호한 수준이었다”며 “올해 부터 시행되는 바젤Ⅲ 추가자본 규제 이행을 준비하고 대외여건 악화 및 수익성 부진 등에 따른 자본비율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적정 수준의 자본확충을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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