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예약 판매 우려…파파라치 신고도 받아
오는 14일부터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두고 금융 소비자 단체가 불가입 운동을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원은 ISA에 대한 불가입 운동을 진행, 불완전 판매에 대한 파파라치 신고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금소원은 무차별적 예약 판매, 불완전 판매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투자성 상품 위험에 대한 소비자 보호 장치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ISA 가입을 반대하고 있다.
ISA는 한 계좌에서 예·적금과 펀드, 증권 등의 상품을 운용할 수 있고, 최대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는 통장으로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소원은 9일 금융위원회에 ISA에 관한 건의문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불가입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날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ISA에 편입하는 예·적금에 대해서도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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