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말하는 기상관측이란 기압과 습도, 풍속 등 여러 기상요소를 관측해 일기를 예측하는 것을 말하지만, 봄꽃이나 벚꽃, 단풍의 개화시기를 예측하는 것처럼 계절관측의 방법도 있다. 식물의 발아나 개화, 단풍 혹은 동물의 출현이나 울음소리, 산란 등은 계절 변화에 따라 그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기상관측이 과학화되기 이전에 살았던 우리 선조들은 식·생물들의 변화를 유용한 기상관측의 지표로 삼았다. 기상과학이 발달한 현재도 기상청에서는 계절관측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계절의 빠름과 늦음, 지역적인 차이 등을 합리적으로 관측하고 통계·분석함으로써 기후변화의 추이까지 총괄적으로 파악하는데 계절관측은 아주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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