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1~2기가량 전개했으며 군 당국은 발사에 대비해 이지스구축함을 동해로 출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을 계기로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북한 동향을 정밀 감시 중이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은 14일 “북한이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 무수단 미사일을 전개한 것이 식별됐다”면서 “북한이 20여일 전에 이 미사일을 전개한 이후 아직 철수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 김일성 생일을 계기로 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원산 일대에 1~2기가량 전개된 이 미사일은 이동식 발사대가 장착된 발사차량(TEL)에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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