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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전진" 국민의당 전북 당선자, 安 상임대표와 간담회

20대 총선 전북지역 국민의당 당선자들이 이번 선거를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하며 도민들의 마음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앞으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광수(전주갑)·정동영(전주병)·김관영(군산)·조배숙(익산을)·유성엽(정읍고창)·김종회(김제부안)·이용호(남원임실순창) 당선자와 박주현 비례대표 당선자 등은 17일 한옥마을에서 열린 안철수 상임대표, 천정배 공동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전북총선 정말 치열했다. (도민들이) 아직 맘을 주신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군산출신 박주현 비례대표 당선자는 이날 “이번 선거가 녹록치 않았다. 국민들께서 수도권에서는 국민의당에게 다른 정당을 긴장시키는 역할을 줬다면 전북에서는 국민의당이 자만하지 않도록, 기대의 표를 주신 것 같다”며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동영 당선자는 “이 시대 최대 과제는 정권교체다. 정권을 교체해야 국민의당을 찍어주신 전북 유권자들의 소망을 이뤄드리는 것”이라며 “핵심은 우리가 팀이 되는 것이다. 전북 당선자 7명의 능력과 살아온 인생이 지역발전과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정권이 4년째인데 전북출신 국무위원을 한명도 안 시켰다. 예산 증가율도 꼴지다. 자존심이 굉장히 상해있다”며 “전북팀 10명(비례대표 3명 포함)이 정권교체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이뤄내기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당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전북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전북출신 비례대표가 3명이나 됐다”며 “선거기간 동안 혼신의 역할을 다해주신 분들께 감사한다. 당선자분들과 함께 전북 정치가 대한민국 정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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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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