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란 방문을 마치고 여야 3당 대표와 만나겠다”며 “3당 대표와 모임을 정례화 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연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힌 뒤, 국면 전환용 개헌이나 개각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개각 여부에 대해서는 국면 전환을 위한 개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할 일이 많고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도 있어 (개각을 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은 “(개헌을) 하면 경제는 어떻게 살리느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경제가 살아났을 때 공감대를 모아서 (개헌을) 하는 게 낫지 않겠는가”라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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