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가 다음 달 1일 출범식을 기점으로 본격 운항된다.
전북은 동서 175.5㎞, 남북 95㎞의 동부 산악 지형으로 서해안에는 크고 작은 섬이 넓게 분포한다. 14개 시·군 가운데 11개 시·군이 응급의료 취약지에 포함되는 실정이다. 응급의료 취약지는 응급의료센터가 적정 수를 충족하지 못한 진료권, 군 지역과 인구 15만 미만의 도농 복합시,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군지역 등이다.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 지원 사업’에 원광대병원이 헬기 배치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닥터헬기는 초음파 진단기 등 24종의 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응급환자 치료·이송 전용 헬기다. 출동 요청 5분 안에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출동하고, 도착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한 뒤 이송하는 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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