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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1.25%로 인하, 전북 영향 미미

지난 9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낮추기로 했다. 부동산 시장 전반에는 호재라고 할 수 있겠으나 도내에 미치는 영향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금리인하는 부동산 전반에 호재로 작용한다. 보다 싼값에 자금조달이 가능해져 줄어든 이자부담만큼 구매력도 커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투자성이 강하거나 대출규모가 큰 부동산일수록 금리에 민감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 수혜처로는 상가와 같은 수익형부동산을 꼽을 수 있다. 구조적으로 대출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 금리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고, 매월 월세가 나온다는 면에서 은행권 이탈자금이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질만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반면 도내 주택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매수자들의 구매력이 커진다고는 하나 이미 시행중인 대출규제나 시세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국면전환까지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주택 세입자들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기침체 속 금리인하로 집수인의 월세전환이 더욱 가속될 것이고 그만큼 전세난은 심화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금리인하로 이자에 실망한 자금들의 부동산으로의 유입을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적극적 움직임이라기보다는 차선의 타진일 개연성이 커 그 파급력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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