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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술고 창의·융합형 교육 학과개편 '눈길'

2017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

전주예술고등학교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예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과개편을 단행,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 때부터 적용하기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학교는 우선 단위학과로 운영하던 한국음악과(국악과)와 서양음악과(음악과)를 통합하여 음악과로 개편했다.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음악세계를 접함으로써 예술교육의 지평을 넓히고 선택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또 미술과의 명칭을 디자인미술과로 변경하여 창의적 발상에 역점을 둔 미술교육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무용과와 방송문화예술과를 공연예술과로 통합해 무용계열, 연극·뮤지컬 계열, 실용음악계열에서 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 학교 박교선 교감은 “미래사회는 예술 분야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요구한다”면서 “한국음악·서양음악·미술·연기·뮤지컬·무용·실용음악 등의 장르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창의·융합교육이 가능하도록 학교 시스템과 편제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예술 장르간 융합적 사고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학과개편을 통해 폭넓은 사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예술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설명이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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