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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통합론 재점화? 더민주 당권주자 필요성 언급

정작 국민의당 반응은 차가워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내에서 한동안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던 야권연대 또는 통합론이 재 점화하는 모양새다.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도전에 나선 주자들이 정권교체를 위한 방법론의 하나로 연대와 통합의 필요성을 잇따라 언급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야권 통합의 하나의 축을 형성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이와 관련해 종전의 입장에서 진전이 없어 이 문제가 야권 전체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추미애 의원은 지난 22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 대 당 통합과 세력 간 지지자의 통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송영길 의원도 지난 24일 출마선언에서 “전대 이후 진행될 개헌, 정계개편 논란 속에 부화뇌동 하지 않고 더민주를 중심으로 확고히 야권연대를 이뤄 정권교체를 이뤄나갈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야권연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은 공조나 연대를 넘어서서 당 대 당 통합까지 포함한 야권연대 방식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거기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며 “총선 민의가 3당제를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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