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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기체류 외국인 큰 폭 늘어…2000년 6443명, 올 2만9469명

전북지역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이 2000년대 들어 최근까지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법무부가 발표한 ‘체류외국인 통계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에서 91일 이상 머무르고 있는 장기체류 외국인은 2만9469명이다.

 

2000년(6443명)에 비해 2만26명(310.8%)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 취업자·유학생 및 결혼이민자 증가 등이 장기체류 외국인의 주요 증가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은 148만1603명으로, 2000년(21만9962명) 대비 약 7배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54.5%), 베트남(8.8%), 미국(4.7%), 우즈베키스탄(3.1%), 필리핀(3.0%), 캄보디아(2.9%) 등의 순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외국인의 유입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갈등을 방지하고, 내국인과 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한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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