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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만금 투자 철회' 해법 나오나

송 지사, 내달 1~3일 휴가 현안 돌파 구상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여름 휴가에 들어간다.

 

송 지사는 휴가기간 민선 6기 하반기 도정 운영방향과 새만금 투자계획을 사실상 철회한 삼성 측과의 면담 등 당면 현안의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또 소문난 독서광인 송 지사는 미래과학 분야 전문서적을 탐독하며, 전북형 신성장 동력의 밑그림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송 지사는)가까운 도내 대표 관광지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만금 투자와 관련해 삼성의 사장급 인사와의 면담 등 당면 과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중순 삼성 측은 송 지사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송 지사는 지난 6월 29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좀 더 고민한 뒤 만날 계획이다. 늦어도 두 달 이내에 삼성 측과 면담하겠다”면서도 “(삼성 측의 입장이)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아직 면담 일정을 잡지 못했다. 양측에서 별다른 이견이 없다면 다음달 중 면담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내 자치단체장 중 상당수는 다음달 초·중순 도내 일원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다음달 3~5일 가족과 함께 전주 인근에서, 이건식 김제시장은 같은 달 1~4일 사저에서, 이환주 남원시장도 같은 달 1~4일 자녀들과 함께 남원 인근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지난 4월 취임한 이후 숨가쁜 시간을 보낸 정헌율 익산시장은 비교적 늦은 다음달 8~12일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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