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최병국 전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창당을 추진 중인 중도신당의 당명이 ‘늘푸른한국당’으로 확정됐다.
중도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16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사무실에서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당명들을 검토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진위 관계자는 “중도신당은 ‘정의로운 국가·공평한 사회·행복한 국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3대 창당 기조로 삼고 있다”며 “낡고 부패한 기존의 고장 난 정치판을 새롭게 바꾸는 상록수 정치를 펼칠 것”이라며 당명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추진위는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당명 공모를 했으며, 모두 187개 당명 제안이 접수됐다.
당명을 확정한 추진위는 다음 달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의 발기인 대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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