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싱크탱크 조직을 재정비하고 나섰다. 대선공약과 정책의 밑그림을 설계할 ‘두뇌집단’의 진용을 다시 설계한 것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사원총회에 참석해 이사진 등 조직을 개편했다. 이사장에는 지난 2012년 대선과정부터 안 전 대표를 도왔던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를, 실무 운영을 담당할 소장으로는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였던 박원암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새로운 이사진으로는 조영달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교수와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을 선임했다.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이옥 덕성여대 명예교수 등 이사진은 재선임됐으며, 정연호 변호사는 이사로 보직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