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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가뭄 주의 단계'

이번 주 비 안오면...道, 대책상황실 운영

▲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4일 전주시 중인동의 한 밭에서 농작물이 타들어 가고 있다. 박형민 기자

한 달간 폭염이 지속되고 비까지 내리지 않으면서 이번 주 중 전북지역이 가뭄 ‘주의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도내 강수량은 평년 대비 61% 수준인 587㎜, 저수량은 평년 대비 72% 수준인 3억 7,700만 톤이다. 가뭄 주의 단계는 최근 2개월간 강수율이 평년 대비 70% 미만이고, 저수율이 평년 대비 61~70% 수준일 때 발령한다.

 

전북도는 모내기 이후 본답 급수가 완료되는 다음 달 20일까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빗물에 의해서만 벼를 재배할 수 있는 천수답과 수리시설을 구축하지 않은 밭 등에서 가뭄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따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가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별 가뭄 현황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 기존 관정·양수장을 이용한 농업용수 공급, 저수지 제한 급수, 하천 유지용수의 방류 최소화 등을 통해 저수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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