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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장애인 선수 가운데 실업팀에 속해 있는 선수는 전체의 1.6%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새누리당·대구 중남)이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 말 현재 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장애인 실업팀은 20개 종목, 62개 팀으로 소속 선수는 24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등록 장애인 선수가 1만5200명이기 때문에 1.6%만 실업팀에서 운동하고 있는 셈이다.

소속 실업팀이 없는 장애인 선수는 총 1만3053명으로 이 가운데 무직이 5475명으로 41.9%에 달했다.

학생 선수가 2021명(15.5%), 서비스직 종사자가 810명(6.2%), 사무직 근무자 686명(5.2%)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