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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남원시청 신동명, 복싱 금메달

 

남원시청 복싱팀 신동명 선수가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원시청 복싱팀이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해, 밴텀급(56㎏) 신동명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신 선수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남원시청 복싱팀 소속으로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으며,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그는 2014년과 지난해 제주 서귀포시청으로 옮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등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 남원시청으로 돌아와 다시금 전국제패를 이뤄낸 것이다.

 

남원시청 복싱팀 강월성 감독은 “역대 최악의 대진 속에서 선전을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남원시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97회 전국체전에 우슈 고등부 이승훈(용성고) 선수가 전북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진영(성원고)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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