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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토론회 "초등 교과서용 한자 370여 개 선정"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표기와 관련해 370개 정도의 한자를 선정하고 필요한 경우 선정목록에서 골라 초등학교 교과서에 표기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서울대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 연구팀은 30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교육부에서 위탁받은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표기 방안’ 정책 연구 토론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초등학교 5∼6학년군의 국정교과서(도덕, 국어, 사회, 수학, 과학)에 있는 주요 학습 어휘를 중심으로 한자어 선정 방안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학습에 의미가 있고 구성된 한자의 의미 투명도가 높으며 다른 개념과관련성이 있거나 동음이의로 혼란을 줄 수 있는 어휘를 중심으로 370개 정도의 한자를 추출했다.

 

추출한 한자는 단어의 수준과 여러 과목에 두루 사용되는지, 여러 한자어에 사용되는지,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서의 사용 빈도 요소에서 가중치를 부여해 순위가 매겨졌다.

 

연구팀이 선정한 한자 순위는 나눌 분(分), 셀 수(數), 몸 체(體), 날 생(生), 땅 지(地) 등의 순이다.

 

연구팀은 370개 한자를 토론회 전문가 집단의 의견 수렴을 거쳐 조정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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