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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설

오늘은 겨울의 네 번째 절기, ‘동지(冬至)’이다.

 

과거 선조들은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해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고도 했다.

 

동지부적(冬至符籍)이라 하여 뱀 ‘사(蛇)’자를 써서 거꾸로 붙여 잡귀를 막는 속신(俗信)이 있었는데, 이때 팥죽을 쑤어먹지 않으면 쉽게 늙고 잔병이 생기고, 잡귀가 든다해서 선조들은 동짓날 꼭 팥죽을 쑤어먹었다.

 

붉은 팥은 잡귀와 액운만을 물리치는 것이 아니다.

 

팥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혈전을 제거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준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피를 맑게 정화시켜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고,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팥 속의 성분들 덕분에 노폐물 배설을 원활해져 신장의 기능이 회복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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