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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6시 32분께 임실군 성수면 태평리의 한 도로에서 남원경찰서 소속 류모 경사(35)가 전복된 차량 운전석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류 경사는 전날 근무를 마치고 퇴근한 이후 연락이 끊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류 경사가 퇴근하던 중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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