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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새 대표에 박지원 의원 선출

 

국민의당 당 대표에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국민의당은 1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박 신임 대표는 전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61.5%의 득표율을 얻었다.

 

사실상 순위결정전으로 치러진 투표에서 문병호 전 의원이 50.9%, 김영환 전 의원은 39.4%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황주홍 의원이 26.9%, 손금주 의원이 21.1%를 얻어 최고위원이 됐다.

 

여성위원장에는 신용현 의원, 청년위원장에는 김지환 경기도의회 의원이 선출됐다.

 

박 신임대표는 “요동치는 다당제 체제 정치판에서 당을 이끌어 우리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라는 명령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국민의당이 패권 정치 청산의 성지가 되고, 국민의당이 중심이 된 제3지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국민의당 박지원號 출범…지지율 반등 과제로 "제3지대는 국민의당 중심 녹색지대 될 것" 박지원 신임대표 자강론 강조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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