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이일여고 탁구팀 김지호(3년) 선수가 국가대표 상비 1군으로 선발됐다.
김지호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17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최종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및 실업상위 랭커 선수 중 여고생으로는 유일하게 13승 11패의 성적으로 10위에 올라 상비 1군에 선발됐다.
선발전에서 김지호는 중국에서 귀화한 한국랭킹 1위 전지희 선수(포스코에너지)를 3-2로 제압하고 이은혜 선수(대한항공)를 3-0으로 이기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국가대표 상비 1군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일여고 최영규 감독는 “김지호는 한국을 대표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며 “앞으로도 멋진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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