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자오픈 10언더파 282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장하나(25)가 이글과 함께 새 시즌을 힘차게 시작했다.
장하나는 19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장(파73)에서 열린 LPGA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합계 10언더파 282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흔들리지 않는 뚝심을 보여줬다.
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걷는 바람에 공동 31위까지 밀렸던 장하나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선두에 4타 뒤진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우승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장하나는 문자 그대로 승부사의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 라운드 첫 번째 홀인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동요하지 않고 12번홀까지 파 행진을 계속했다.
장하나는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2017년의 활약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