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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농생명 특화 금융중심지로 조성

도, 공공기관 인프라·유휴지 활용 국제금융센터·금융연수원 등 구축 / '미래인재창의도시' 대선 과제 추진

▲ 전북혁신도시 전경.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계기로 혁신도시 농생명 연구기반과 금융산업을 결합한 농생명 특화 금융중심지 조성 사업이 대선과제로 추진된다.

 

전북도는 혁신도시를 농생명·연기금에 맞는 지역특화 미래도시로 도약시키고, 공공기관 인프라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규 공공기관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농생명 특화 금융중심지-미래 인재 창의도시 조성’계획안을 발표했다.

 

우선 혁신도시에 전북국제금융센터, 공적 연기금 거점, 연기금·농생명 금융교육 혁신파크, 농업인금융연수원 등 연기금과 농생명산업을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식량 부족문제를 연구할 수 있는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미래식량연구소를 혁신도시 내 설립할 것을 FAO 측에 건의할 방침이다.

 

이 연구소는 미래 식량부족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식량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지방행정연수원 기능을 활용하는 지방의정연수원 설립도 추진된다. 전국 지방의원에 대한 교육 및 연수를 통해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방행정연수원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인력, 공동시설을 연계할 수 있어 대선과제로 적합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여기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수원과 창업지원센터, 공동판매장 등 혁신파크를 혁신도시 인근에 조성, 전북의 강점인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전북은 전북대 청년사회적기업 아카데미와 우석대 사회적기업 리더 semi-MBA 과정 등 사회적경제 부문 핵심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했다.

 

중장년 취업과 창업을 통합 지원하는 ‘중장년 인생 이모작 토탈지원센터’ 설립도 추진된다. 국민연금공단을 활용한 직업훈련연수, 창업체험, 취창업연계 등 대규모 직업훈련을 통해 중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도 기획관은 “혁신도시는 새만금과 함께 전북의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한 거점이 돼야 한다. 농생명산업과 연구개발 기반, 금융을 연계해 농생명 특화 금융중심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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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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