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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북도의원 전주4 보궐선거 경선 잡음

조형철 "선거인단 이중당적 우려" / 도당 "예정대로 18일 현장투표"

국민의당 전북도당의 4.12 재보궐선거 후보경선방식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후보 경선을 위해 모집한 선거인단 중 이중당적자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의원 전주4선거구(서신동) 재보선 출마를 위해 국민의당에 경선후보 등록을 한 조형철 전 전북도의원은 1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후보들에게 경선 선거인단 구성을 위해 당원을 모집하도록 했는데, 당비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 등으로 다른 당의 당원까지도 선거인단에 포함시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전 의원은 따라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당 관계자는 “당의 외연 확대를 위해 신규당원을 모집했으며, 전 당원 투표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한 것”이라며 “공천관리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 만큼 예정대로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도의원 보궐선거 국민의당 경선후보는 조 전 의원과 최명철(61) 전 전주시의원, 장연국(49) 도당 상무위원 등 3명이다. 국민의당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경선후보들이 모집한 신규당원 1000여명을 포함한 1300여명으로 선거인단을 구성,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주연세교회에서 전 당원 현장투표로 후보를 결정한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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