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중심지 등 전북공약 채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청와대에 새만금비서관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하는 방안도 지역공약에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직 문재인캠프 전북 경선 선대위 총괄위원장은 15일 “캠프에서 경선후보 전북공약을 6가지 정도로 다듬고 있다”며 “새만금과 전북혁신도시 발전방안 마련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달 12일 전북기자협회가 주최한 ‘대선, 지역을 묻다’토론회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새만금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청와대 비서관 신설을 공약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새만금비서관 신설은 공공개발과 인프라확충 등 새만금 개발사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만금공사에 전북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북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은 지난 18대 대선때 문 전 대표가 공약으로 제시한 것”이라며 “지난 공약을 완성한다는 차원에서 연기금과 농생명 금융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안을 혁신도시 시즌2 사업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조만간 전북공약을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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