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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종합건설업 1분기 실적 소폭 상승

공공부문 발주 209건 중 208건 수주 / 수주액은 전년동기 보다 0.9% 증가

올 1분기(1∼3월) 전북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이 최근 발표한 ‘2017년 1분기 전북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수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북지역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는 209건으로 전년동기(198건) 대비 5.6% 증가했으며 발주누계액은 전년동기 대비 3129억원에서 3183억원으로 1.7% 증가했다. 발주 건수 및 금액은 정부기관 24건(1489억6900만원), 지자체 154건(1194억5200만원), 국영기업체 26건(440억9000만원), 기타 5건(57억8000만원) 등이다.

 

올 1분기 발주물량이 증가한 것은 정부 및 지자체 등의 예산 조기집행으로 인해 공사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내 업체들은 전체 발주물량 209건 중 208건을 수주했음에도 수주금액은 1930억원으로 전년동기 1913억원 대비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외지업체들은 단 1건을 수주했음에도 수주금액이 663억원으로 전체 수주금액의 34.5%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전년도 대비 발주물량이 소폭이나마 증가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이에 따라 하반기에 물량이 줄어들 것에 대한 걱정도 앞선다”며 “도내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와 시·군 지자체, 정부기관, 공기업 등에서 발주시 전북경제 활성화 및 일거리 창출을 위한 지역건설업체 참여 원칙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행정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새만금사업에 반드시 지역업체가 3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새만금 특별법 제53조 및 시행령 제34조의 규정에 따라 지역업체 우대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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