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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선거' 사라졌지만 현수막 훼손 활개

전북 19대 대선 관련 범죄 42건 중 24건 최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금품 향응 등 ‘돈 선거’가 사라진 대신 ‘현수막 훼손’ 범죄가 활개를 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은 10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및 전주시의원 보궐선거 등과 관련해 총 42건 44명을 적발해 1명 구속, 4명 불구속 입건, 3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충분한 혐의 입증이 어려운 5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종결했다.

 

범죄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 4건, 인쇄물 배부 3건, 선거 폭력 1건 등이었다.

 

이밖에 선거 사무원으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벌인 주민자치위원과 선거 공보물을 우편으로 발송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배포한 운동원, 일반 화물차에 확성기를 달아 선거운동을 하는 등의 선거사범 12건이 적발됐다.

 

반면, 단체 동원과 금품제공, 여론조작, 사전 선거 등의 범죄 유형은 단 1건도 없었다.

 

한편 적발된 19대 대선 선거사범은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48명) 대비 적발인원이 4명 감소(8.3%)한 수치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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