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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이주 역사, 전주 학생들에게 들려준다

모스크바 한민족학교 교장 / 15일 근영중서 특별 수업

▲ 엄넬리 교장
러시아 모스크바 한민족학교 엄넬리 교장(Nelly Em·77)이 15일 오후 2시 전주 근영중학교에서 역사 특별 공개수업을 한다.

 

엄 교장은 이날 조은경 근영중 역사과 수석교사와 함께 ‘카레이스키(고려인) 이주사와 세계 속의 한국’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학생들과 한·러 관계 및 한민족 이주사 등을 놓고 대화할 예정이다.

 

엄 교장은 러시아 고려인 4세로 동포들에게 한민족의 주체성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1992년 ‘모스크바 1086 한민족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모스크바시 교육문화자문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어 보급과 한국 문화·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국민포장,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이번 역사 특강은 엄 교장과 인연이 있는 근영중 조은경 교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엄 교장은 이날 송하진 전북지사와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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