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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전북-2위 울산, 전주서 '현대家 대결'

8일 K리그 19라운드…승점 3점차 접전 / 최강희 감독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 선물"

▲ 전북현대 전주 홈경기 안내 포스터.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현대家 더비’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전북 현대는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 1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리그 2위로 뒤를 바짝 쫓는 울산과의 이번 경기를 통해 격차를 벌린다는 구상이다. 양 팀의 승점 차이는 3점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경기지만 그동안의 경기 내용면에서는 전북이 한 수 위라는 평가다.

 

전북은 최근 5경기에서 경기당 2.6골을 넣는 등 특유의 ‘닥공’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울산과의 최근 10경기에서도 4승 5무 1패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김신욱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울산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공격수 김신욱은 누구보다 울산을 잘 알고, 높이를 활용한 공격으로 울산 수비진을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욱은 FC 서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또 지난 서울전에서 선발 복귀한 로페즈는 빠른 공격 전개로 김신욱을 중심으로 공격력에 더욱 큰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1·2위 간 맞대결보다 홈경기라는 점이 더욱 중요하다”며 “전주성에서 만큼은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물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최근 K리그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전북 현대 이재성이 경기장에 입장한 팬들에게 카드 목걸이 1700개를 선물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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