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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컨테이너 화물 처리 실적 늘었다

올 상반기 전년보다 28% 증가 / 청도·일조 신규항로 개설 영향

군산항 컨테이너 화물 처리실적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항 컨테이너화물 처리실적이 지난해 27% 오른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했다.

 

군산항 컨테이너는 올해 상반기 3만1298TEU를 처리했으며, 지난해 동기 2만4468TEU에 비해 28%가 증가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개설된 군산~청도(팬오션)와 군산~일조(텐진유한공사)간 신규 항로의 영향으로 컨테이너 화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군산항 시설·항로를 화주들에게 홍보하는 포트세일(Port Sales)과 지난 2006년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군산항 컨테이너 인센티브 지원도 물동량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인센티브 지원은 전북도와 군산시가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는 항로 다양화로 이어져 도내 산업단지의 민간투자 촉진, 도내 기업의 물류비 절감, 항만종사자 수입 증가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인 군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군산항 포트세일(Port Sales)과 컨테이너 인센티브 지원 등을 관련기관과 협력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별로는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이 73% 증가한 1만5067TEU를 처리했고, 그 뒤를 이어 석도국제훼리(주)가 3% 증가한 1만6231TEU를 처리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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