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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시비' 김광수 의원, 상대여성 관계 의혹 여전

국민의당 도당 "당원여부 곧 공개"

김광수 국민의당 국회의원(59·전주 완산 갑)의 폭행사건 피해자인 ‘50대 여성’의 정체와 김 의원과의 관계를 놓고 세간의 의혹이 무성하다.

 

사건 직후 김 의원은 해당 여성을 ‘당원’이라고 주장했지만, 국민의당 측은 당원 조회시스템의 서버 안정화를 이유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일부에서는 김 의원이 수시로 이 여성의 원룸에 드나들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지난 5일 오후 4시30분 출발하는 미국행 비행기 안에서 김 의원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원룸에 함께 있던)A씨는 오래전부터 나의 선거를 도와주던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A씨의 이름을 묻자 “이름을 공개할 순 없지만, 국민의당 당원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8일 국민의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원룸에 김 의원과 함께 있던 여성이 당원인지 아닌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며 “곧 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고, 15일까지 당원 조회 시스템의 사용이 어렵기 때문인데, 조만간 확인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한인방송에서도 김 의원과 관련된 의혹이 보도되고 있다”며 “이에 김 의원도 귀국 후 공개할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여성에 대해 모 언론에서는 “김광수 의원이 문제의 원룸에 1년여 전부터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복수의 이웃주민 목격담이 나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13일 귀국해 14일 국회 일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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