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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세계서 가장 멋진 영화제 25'

미국 무비메이커 선정 "프로그램 늘 흥미진진"

▲ 지난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린 전주영화의거리를 찾은 관광객들.

전주국제영화제가 미국 영화 전문 잡지 <무비메이커> 에서 ‘세계에서 가장 멋진 영화제 25개’(Coolest Film Festivals in the World 2017) 중 하나로 꼽혔다.

 

무비메이커는 1993년부터 발간된 영화비평 계간지. 매년 가장 멋진 영화제 명단을 발표한다.

 

올해는 멜버른국제영화제 예술총감독 ‘미첼 캐리’, 제작자와 작가로 에미상 후보에 오른 ‘제레미 칠닉’, 무비메이커 비평가인 ‘그렉 해밀톤’ 등 선정위원 8명이 참여했다.

 

전주국제영화제를 포함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오버하우젠 국제단편영화제, 로스앤젤레스 아시안 퍼시픽 영화제 등이 올해 가장 멋진 영화제로 뽑혔다.

 

선정위원들은 “프로그램이 늘 흥미진진하다. 아시아 독립영화, 한국영화, 실험영화 그리고 다른 데선 보기 힘든 전 세계 영화를 볼 수 있다”면서 전주국제영화제를 ‘잊을 수 없는 영화제’라고 평가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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