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공시도 확정 사항 없어
하이트 전주공장 매각설에 전북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 본사가 지난 27일 재공시를 통해 ‘강원, 전주, 마산공장 중 1곳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9일 첫 번째 공시를 통해 밝힌 내용을 되풀이한 것으로, 어느 지역 공장을 언제 매각할 지에 대한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첫 번째 공시 이후 불거진 전주공장 매각설에 이어 최근 마산공장 매각설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각종 언론 보도가 이어지는 등 하이트 맥주공장 매각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본사는 지난 27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을 이용해 “당사는 맥주부문 생산 효율화를 위해 맥주공장 중 1곳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또 “향후 매각 추진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맥주공장은 강원 홍천군 강원공장, 경남 창원시 마산공장, 전북 완주군 전주공장 등 3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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