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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석 명창,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

 

왕기석 명창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7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와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문화예술 유공 공무원(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등 총 3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제49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문화, 문학, 미술, 음악, 연극·무용 등 5개 부문 5명에게 수여한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음악 부문 수상자는 전북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왕기석(정읍시립국악단장) 명창이다. 그는 1983년 국립창극단 정단원으로 입단한 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문화예술축전 참가작 ‘용마골 장사’ 주역을 시작으로 ‘춘향전’, ‘심청가’, ‘우루왕’, ‘화선 김홍도’, ‘서편제’ 등 150여 편의 창극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1987년 일본 5개 도시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남미 등 20여 개국 해외 순회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또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수상으로 명창 반열에 올랐다. 이후 국내외에서 30여 차례 ‘수궁가’, ‘적벽가’, ‘심청가’ 완창 무대를 가졌다. 2013년에는 33년간 몸담은 국립창극단 활동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정읍시립국악단장으로 판소리 저변 확대와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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