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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추위

러시아 야쿠티아 공화국의 오미야콘(oymyakon)이란 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곳이다.

 

오미야콘은 북극점에서 3000㎞ 떨어진 곳으로,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50℃에 달할 정도이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조차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곳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인데, 해가 지날수록 거주민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 겨울에는 영하 70℃까지 떨어지는 극한의 지역에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약 500명정도라고 한다.

 

오미야콘의 연평균 기온은 영하 58℃정도인데, 공중에 뜨거운 물을 뿌리면 바로 얼어버리거나 빨래를 실외에 널어둘 경우 부서지기도 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영하 47℃로의 기온이 비교적 ‘따뜻한’ 날씨라고 한다.

 

영하 10도의 맹추위가 전국을 꽁꽁 얼리더라도, 추위가 지나고 다시 포근해지는 겨울을 상상하며, 건강하게 잘 이겨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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