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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이슈 - 익산] 현안 사업 시각차 - KTX 혁신역·신청사 건립 '갑론을박'

추진 방법론 놓고 이견 심해 / 정치인들 상호 비방전 격화

▲ 익산시청 전경.

익산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청사 건립과 KTX 혁신역 신설 반대 계획을 둘러싼 정치권의 뚜렷한 시각차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 사안 모두 익산지역 최대 현안이라는 점에서 일단은 지역 정치권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추진 방법론에 있어 워낙 이견이 심해 한 목소리로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먼저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갈등은 민주당 익산시장 입지자들과 바른미래당 정헌률 현 시장의 뚜렷한 입장차이가 충돌한다.

 

민주당에서는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추진시기와 사업비 등을 문제를 제기하고 정 시장은 “정치인들이 이성을 찾았으면 좋겠다. 조직적인 반격이 시작됐다”며 맞서고 있다.

 

여기에 KTX 혁신역사 신설 반대를 두고 정치권은 적극적인 대응과 무대응이라는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KTX 혁신역사 신설 주장에 대해 ‘초반부터 싹을 잘라야한다’는 강경 대응론과 ‘일부 정치인의 개인적 입지 확보를 위한 정치적 술수에 휘말려들 필요가 없다’는 무시론이 양존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감정대립과 상호비방전으로 비화되면서 넉달 후에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어느 진영의 입장과 주장이 표심을 얻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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