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논평
민주평화당은 6일 “GM은 대주주로서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해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화당 김형남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GM측은 한국지엠 희망퇴직 등 인력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 될 비용 중 83% 지분 비율만큼만 부담하겠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며 “이는 산업은행 지분 비율인 17%는 한국 측이 부담하라는 요구로서 실로 적반하장 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현재 한국지엠 관련 직간접 관련자만 30만 명에 이른다”며 “GM측의 비용 분담 요구는 이들을 볼모삼아 사실상 한국이 지원을 해 주지 않으면 철수하겠다, 지원해 주지 않으면 경영정상화도 대충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으로 들린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는 한국지엠 사태 해결을 위한 첫 단추부터 제대로 꿰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정확한 실사와 GM측의 자구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그 후에 어떤 수준의 지원을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GM은 우리 정부와 합의한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이해관계자 고통 분담, 지속 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 3대 원칙에 따라 대주주로서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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