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부분 지역에 3월 깜짝 눈이 내렸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새벽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전 9시 적설량은 무주 9㎝, 장수 7.5㎝, 진안 6㎝, 김제 1.4㎝, 고창 0.4㎝, 전주 0.2㎝ 등을 나타냈다. 남원 25.2㎜, 임실 20㎜, 순창 21㎜ 등 나머지 지역은 비가 내렸다.
이번 눈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이 예상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눈구름을 만들고,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기상지청이 조사한 도내에서 가장 늦은 눈은 지난 2006년 4월 20일 장수군에 내린 눈으로 나타났다. 이어 임실(1980년 4월 16일)이 그 뒤를 이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다음 주 눈·비 소식은 없다”며 “기온은 평년을 유지하다가 10일께 쌀쌀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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