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교육청, 학생 남북 교류사업 추진 검토

학교 내 평화 통일교육 확대
병영체험·군대식 훈련 폐지

전북교육청이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통일부와 협의해 학생 남북 교류사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의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는 남북 교육교류협력기금을 조성하고, 교류 협력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또 올해 단위 학교의 평화통일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각급 학교에 연간 8시간 이상의 평화통일 교육 운영을 권장하고, 5∼6월께 학교 자율로 통일교육 주간을 운영해 교내 행사 및 통일교실 등 계기수업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군사주의식 안보교육이 우려되는 병영체험과 군대식 훈련 등은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중·고교 사제동행 통일 동아리를 지원하고, 교사 20명으로 구성된 평화통일 교사지원단도 운영한다.

7월에는 학생 60여 명이 참여하는 DMZ 캠프와 학생 통일탐구 토론대회도 추진한다.

김종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타향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조세정책과 우리 기업의 대응

오피니언[기고] 학교폭력 응답률 1위 오명 씻어야

오피니언[한 컷 미술관] 이보영 개인전: 만들어진 그 곳

자치·의회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전북 동부권 활성화 마중물 될까

군산“서해안 철도 군산~목포 구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