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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리그 '9골' 권창훈 올해의 팀 미드필더 후보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권창훈(24·디종)이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 ‘올해의 팀’ 미드필더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1일(한국시간) UNFP의 연간 시상식 홈페이지를 보면 권창훈은 올해의 리그앙(1부리그)팀 후보 중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됐다.

UNFP는 매년 1·2부리그 올해의 선수와 베스트 11에 해당하는 ‘올해의 팀’을 시상한다.

골키퍼와 좌우 측면 수비수 각 1명, 중앙 수비수 2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선정한다.

권창훈과 미드필더 세 자리를 놓고 다툴 다른 후보는 아드리앙 라비오, 마르코 베라티(이상 파리 생제르맹), 파비뉴, 토마스 르마(이상 AS 모나코), 루이스 구스타보, 드미트리 파예(이상 올림피크 리옹) 등 14명이다.

권창훈은 올 시즌 9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하며 디종의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잉글랜드와 독일 등 유럽 다수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표현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한편 올해의 선수 후보로는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킬리앙 음바페(이상 파리생제르맹), 플로리앙 토뱅(마르세유)이 경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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