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고유의 음식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기 위해 전주비빔밥 판매업소를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추가 지정했다.
전주시는 최근 향토전통음식심의회를 열고 ‘전주비빔밥’을 주 메뉴로 취급하는 ‘풍남정’을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추가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주의 향토전통음식업소는 전주비빔밥 6곳과 콩나물국밥 7곳, 한정식 3곳, 돌솥밥 1곳 등 모두 17곳이 됐다.
향토전통음식업소로 지정되면 식품진흥기금의 시설자금 융자 우선 지원, 업소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향토전통음식업소 외에도 전주비빔밥과 돌솥밥, 한정식, 김치 등 각 분야별로 명인 7명과 명가 4곳, 명소 1곳을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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