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정신질환으로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 7명 중 1명은 폭염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온노출과 정신건강 사이에 연관성이 확인된 셈이다. 폭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정신질환비율은 불안이 31.6%로 가장 컸고, 이어 치매 20.5%, 조현병 19.2%, 우울증 11.6%로 집계됐다.
해외의 여러 연구에서 여름 동안 폭염이 정서·신체적 불편을 초래, 불안을 촉발하고 과도한 열기와 습도가 우울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30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질 경우, 낮시간 외출은 삼가고,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적절한 전해질과 수분 보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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