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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전북CBS 공동 주최 6·13 지방선거 정읍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뜨거운 감자' 축산테마파크…후속조치 놓고 후보간 해법 제각각

지방의원 재량사업비 폐지‘공감대’ 형성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 ‘시각차’

▲ 6·13 지방선거 정읍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가 열린 7일 정읍시청에서 후보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유진섭, 민주평화당 정도진, 정의당 한병옥, 무소속 강광, 무소속 이학수 후보) ·박형민 기자

전북일보와 전북CBS가 7일 공동주최한 정읍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는 정읍시가 추진했던 부전동 축산테마파크 건립 사업에 대한 전북도의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대책,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의 완성방안을 놓고 후보자간 해법은 다르지만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부전동 ‘축산테마파크 건립 사업’후속조치

정읍시가 추진했던 부전동 축산테마파크 건립 사업에 대해 최근 전북도가 위법이라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각 후보가 밝힌 후속조치는 각각 달랐다.

정 후보는 “당초 위치 선정이 잘못됐다”며 “내장산과 연계하고 축산테마 공원과 함께 투자된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 후보는 “정읍시민들이 반대시위로 고생했는데 정읍시의회에서 견제를 못했다”고 꼬집고 “반려동물위주 테마체험공원으로 아이들로 붐비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후보는 “정읍은 축산도시로 축산발전 필요하지만, 환경을 저해하면 안 된다”며 “위치를 다른 곳으로 변경해 축산발전과 관광객유치에 필요한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축산인들에게는 여망이었지만 부적합으로 나와 아쉽다”며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가 과제로, 백지화보다는 부적합 부분만 걷어내고 물고기테마파크 등 시민과 함께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사업추진과정은 반목과 갈등이 있었고 총괄적 재평가 필요하다”며 “소싸움경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고, 반려동물 및 친환경공원 요구도 있는 만큼 아이들·청소년을 위한 친환경으로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정동·용산호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 구상

정읍 신정동과 용산동에 추진되고 있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과 관련, 관광단지의 최대 관건인 숙박시설 분양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관광지 조성사업을 어떻게 완성할지에 대한 각 후보의 구상도 차이를 보였다.

먼저 강 후보는“골프장은 개장 예정이고 담배인삼공사 중앙연수원은 300억 원 유치해놓았지만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능력 있게 계획대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내장산관광리조트는 정읍 시민의 희망이었고 이제 겨우 골프장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숙박시설을 포함해 천변의 추억, 백년전통 샘고을시장을 함께 꿰어서 사계절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관광공사에서 직접 투자할 정도로 위치는 좋은 곳으로 짧은 기간 안에 모든 것이 진행되지 않았다. 투자 의지가 많은 계약이 있다고 본다. 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시민의 혈세 450억 원이 5년째 잠자고 있고 20년째 터덕이고 있다”며 “토지분양대금 평당 80만원은 시에서 융자라도 해서 2020년에 내장호 제척시켜 함께 어울리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한 후보는“후보들이 숙박시설에만 주시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문화역사 자산 충분한 만큼 관광 콘텐츠 개발과 숙박시설을 동시에 추진하고 동학관련 관광 콘텐츠 개발로 수학여행단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지방의원들의 재량사업비와 해외 연수에 대해서는 모든 후보들이 ‘재량사업비 폐지’에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해외 연수’에 대해서는 유 후보가 시민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을 폈다. 또 건강 상태와 관련 강 후보는 “매주 축구·족구하면서 시정을 이끌어갈 충분한 체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후보는 정의당의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 ‘정의’라고 한마디로 규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주최 : 전북일보·전북CBS

일시 : 7일 오전 10시

장소 : 정읍시청 대회의실

사회 : 유진식 전북대교수

패널 : 김석곤 변호사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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